봉담 어린이문화센터에 도서관이 없다

지역주민, 청와대 민원 및 감사 청구 진행 중
시 “가까운 도서관 이미 있기에 효과적다 결론”

이신재 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10:49]

봉담 어린이문화센터에 도서관이 없다

지역주민, 청와대 민원 및 감사 청구 진행 중
시 “가까운 도서관 이미 있기에 효과적다 결론”

이신재 기자 | 입력 : 2019/03/13 [10:49]

 


▲ 오는 5월에 개소 예정인 ‘봉담 어린이복합센터’의 건축 모습. 도서관이 빠져있어 주민 반발이 강한 상태다.     ©


 


 


봉담읍에 건설하는 어린이문화센터에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서지 않는 것에 주민이 분노하고 있다.


이 문화센터는 지하3층 지상4, 전체 면적 12224규모의 시설로 각종 체험관, 극장, 상담소 등이 들어서게 되며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다.


2017년 어린이복합문화센터 설립 설명서에 어린이도서관맘카페가 들어설 것으로 기재된 것과 달리 실제는 이 시설들을 빼고 대신 대관시설을 넣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인터넷 카페는 물론, 청와대 민원과 시를 상대로 감사까지 요구하며 애초 계획대로 도서관을 포함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어린이도서관이 생길 것이란 정보에 이 곳 마을로 이사했다그런데 주민협의 없이 계획을 변경해, 수익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과 대관시설을 놓으려 한다. 어린이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만큼 원안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도서관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화성시 담당자는 그 땅이 애초 도서관 자리는 맞다. 그러나 봉담도서관에서 약 1.3km거리에 또다시 도서관을 설립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타당성 결과에 따라 도서관 건립이 취소됐던 것이라며 이후 부지 활용방안을 검토해 어린이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작은 도서관 설치를 고려했지만 전문성을 갖춰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것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맘카페는, 명칭을 아이자람꿈터라는 이름으로 바꿔 설치한다. 맘카페라는 이름은 양성평등 위배 소지가 있어 바꾸기로 한 것이다.


한편 어린이문화센터가 개소하면 아이누리극장’ ‘직업체험관’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아동상담소’ ‘아이자람꿈터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시설을 통해 각각 어린이 관련 기획 공연과 영화상영’ ‘고생물학자 외 10여종의 직업체험’ ‘아동청소년 급식지원 및 학교 부적응 해소 프로그램’ ‘미술·놀이치료 및 지도’ ‘장난감 대여 및 자유놀이등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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