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탐방] (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10인 미만 제조업체가 힘 합친 단체
6월 ‘화성형 메이커스페이스 AT랩 오픈 예정
회원 무료교육·인적네트워크 형성 등 장점

박정은 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10:46]

[소공인탐방] (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10인 미만 제조업체가 힘 합친 단체
6월 ‘화성형 메이커스페이스 AT랩 오픈 예정
회원 무료교육·인적네트워크 형성 등 장점

박정은 기자 | 입력 : 2020/01/15 [10:46]

▲ (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전경  © 화성투데이

 

 

 

 

화성시는 전체 사업체와 비교했을 때 제조업이 31.1%로 월등히 높은 비중이다. 그 제조업체 중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 비율이 80%. 화성시에만 13600개의 소공인 기업이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증가추세다.

 

화성시는 소공인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10()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와 화성형 메이커스페이스 AT랩 구축 협약을 맺고, 기술 및 산업과 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꾀하기 시작했다.

 

이에 화성시 소공인의 희망인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를 찾아가 그 면면을 들여다봤다.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회장 김영흥)(이하 소공인협의회)는 지난 2015년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공인특별위원회위원장이 도시형소공인 지원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정부가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설립하며 발전해왔다.

 

2016년부터 자영업(소상인) 중심이었던 소상공인협의회에서 소공인을 분리해 ‘10인 미만 제조업체도시형소공인이라 칭하며 전국 32곳에 정부특화지원센터를 세우고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위해 소공인 육성사업을 했다.

 

화성시도 2016530일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를 세우고 소공인 역량강화사업에 따라 화성상공회의소가 이론교육을 담당하고 소공인협의회에서는 용접, 3D, 밀링, 선반, 전기제어 등의 실습교육을 제공했다.

 

 

 

▲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간 협업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김영흥 회장)  © 화성투데이



 

그 후 소공인협의회는 커다란 도약이 있었다. 지난해 6월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을 위한 소공인 간담회를 통해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8월에 소공인 집적지구가 확정된 것이다. 이에 12월에 중소벤처기업청에서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발부받았다.

 

집적지구는 소공인의 공동 실습장을 말한다. 영세한 소공인이 고가의 제조 장비를 갖출 수 없는 때가 많아 공동 구축과 생산·실험 설비를 갖춰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화성시 산업기술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중견기업 로얄앤컴퍼니()와 화성시 간 협약에 따라 오는 6월에 화성형 메이커스페이스 AT을 개소한다.

 

지난 9일엔 본지 화성투데이와 MOU를 체결해 두 기관의 산업 진흥발전에 이바지할 터전을 마련했다. 화성투데이는 화성시소공인협의회와 회원사에서 진행할 발명 및 개발과 그 공헌자를 취재해 소공인협의회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영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은 소공인협의회가 생기기 전에는 소공인이라는 말 자체도 몰랐다소상인과 소공인을 합쳐서 소상공인이라 불렀다. 과거 소상공인협의회만 있던 시절, 소공인의 정부지원은 소상인보다 매우 적었다고 회상했다.

 

이제 소상공인협의회에서 소공인은 분리됐다.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는 소공인회원으로 이루어진 기술위원회, 발전위원회, 자문위원회로 세분화해 샘플을 제작하거나 협업할 수 있다. 또 정부공모사업이나 정부지원사업을 개인이나 단체가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김영흥 소공인협의회장은 회원간 인적네트워크가 쌓이면 공동기술개발, 공동구축사업 등 기술융합과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제품 제작 및 수출을 할 수 있고 권익 향상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의 회원은 100명이고 올해 2000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인 미만 금속가공 및 기계제작 제조업자면 누구나 회원자격이 있으며 연회비는 30만 원이다. 가입한 소공인은 무료교육, 용접·선반·밀링·3D·전기제어 등에 대한 강의 및 실습과 공동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인적네트워크 형성으로 회사경영에 도움을 주며 권익 보호 향상과 각종 정부지원사업의 혜택 및 정부공모사업 응모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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