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감염증에 불안한 문화예술계와 정치계

2003년 사스 때와 2015년 메르스 때에 닥쳤던 어려움 새해 초부터 밀려울상을 짓는 문화 예술계와 정치계와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2/05 [10:38]

[발행인칼럼] 감염증에 불안한 문화예술계와 정치계

2003년 사스 때와 2015년 메르스 때에 닥쳤던 어려움 새해 초부터 밀려울상을 짓는 문화 예술계와 정치계와

편집부 | 입력 : 2020/02/05 [10:38]

 


 


우한 폐렴’, 공식명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명된 전염병이 전 세계를 벌벌 떨게 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며 화성시도 안전한 지역이 아니기에 공연과 연극 등 취소사례가 빗발치고 있다.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개인 관람 취소도 있지만 단체 관람 취소가 많다. 이번 사태를 얼마나 빨리 수습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말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 전체적인 타격 속에 공연·영화계 근심이 깊어 간다. 사람들을 모아야 하는 숙명을 떠안았기 때문이다. ‘관람객 중에 감염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으로 공연과 관람의 백지화라는 선제 대응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연극, 뮤지컬, 영화, 연예인 팬 미팅 등의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29%나 급감한 바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두 번의 전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일종의 매뉴얼이 생겼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에 자동 손세척 분사기. 세정제, 일회용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전염병에 대한 예방 수칙 등을 사전에 게시하여 선제 대응에 힘쓴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위생문화의 정착과 성숙이 문화예술계의 위기돌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계는 큰 고민에 빠져있다. 공천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공약을 어필하고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데 예정된 대보름 행사나 새롭게 회장에 취임하는 단체들의 공식 행사 취소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또 연초에 잡혀있던 산악회의 시산제 및 산행 행사 등 야외행사도 취소되고 있다. 총선 출마자들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곳을 잃었기에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특히 SNS 선거운동은 법으로 제한을 뒀기에 예비후보자들은 시민과 함께할 것들을 분주하게 찾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성시청과 행정부의 노력이 다른 시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사태가 안정적으로 진행되어야만 정확한 총선전략을 세울 것으로 생각된다.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방향의 선거운동을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백신이 없는 병원균이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 이겨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가는 바이러스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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