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영농지원센터 존치하라!”, 개발 수용되면 “생업 중단될 판!”

“영농지원센터 없는 농업은 절망..!” 간곡한 존치 요청

서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0:57]

“매송영농지원센터 존치하라!”, 개발 수용되면 “생업 중단될 판!”

“영농지원센터 없는 농업은 절망..!” 간곡한 존치 요청

서미영 기자 | 입력 : 2020/11/20 [10:57]

 

 

▲ 서화성농협 매송영농지원센터 존치 비상대책위원회 개소식에서 송옥주 의원이 비대위와 한 뜻임을 밝혔다  © 화성투데이

 

화성어천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서화성농협 매송영농지원센터가 수용될 위기에 처해 해당 지역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다. 그동안 연간 23천명 이상의 농업종사자들이 매송영농지원센터를 이용하며 이 일대 농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서화성농협 매송영농지원센터는 화성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기에 접경지역의 도시인 안산이나 수원 등의 농업인들도 이용하며 일대 농업의 거점지 노릇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매송면 숙곡리를 비롯해 어천리, 야목리 일원 743,783면적에 인구9,7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138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 진행됨을 알리며 위 사업으로 인한 농협 지사무소인 매송영농지원센터(숙곡리 385번지 및 어천리 449번지)의 수용 문제가 제기됐다.

 

매송영농지원센터가 이 사업에 수용된다면 농업인들에게는 이후 농자재 구입이나 수리, 농약 사용과 상담 등 농업 분야에 필수적인 지원시설이 사라지는 것으로, 이들에게 수용소식은 농업으로 이어온 생업을 중단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절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이를 규탄하고 존치를 요청하고 나섰다.

 

 

▲ 현판식 진행모습  © 화성투데이

 

 

서화성농협 매송영농지원센터 조합원·농업인·지역주민들은 시설의 존치를 위해 17서화성농협 매송영농지원센터 존치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개소식과 현판식을 치르며 향후 시설의 존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진택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원, 이일로 면장, 권응택 서화성농협 상임이사, 박창운 조합장과 주민들이 참여해 존치 추진위원회와 함께 뜻을 모았다.

 

존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태하)서화성농협은 60년간 농민조합원들의 피땀으로 이룩한 매송지역의 농업 거점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6차 산업, 팜영농, 로컬푸드, ·농복합센터의 전진기지로 농민조합원들의 향후 영농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라며, “어천 택지지구내의 유입 주민들의 생활에도 그 혜택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고 이는 토지의 이용 효율성 및 현 정부의 토지정책인 토지 공개념을 실현하는 행위로 반드시 존치 되어야 함을 간곡히 건의 드린다.”라고 말했다.

 

 

▲ 관련참석자들 모습  © 화성투데이

 

이에 송옥주 의원은 수십년동안 서화성 농업지원센터는 조합원들과 농민들이 활용하기 편한 곳에 위치한 시설이었는데 개발로 인해 존폐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 고민이 많으실 줄알고 존치를 위한 추진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맡고 있는 것으로 관련 기관들과 충분한 상의를 하겠다.”라며 추진위와 뜻을 함께할 것을 밝혔다.

 

한편 매송면의 농지면적은 905ha로 총면적은 2,746ha이며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면적에 30%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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