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디엔피 김효남 대표

축광 논슬립 전문기업, ‘디엔피’…안전·사회적 약자 위한 제품
다몬과 피티아스 처럼 신뢰와 신의, 약속의 기업

박정은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10:26]

[기업탐방] 디엔피 김효남 대표

축광 논슬립 전문기업, ‘디엔피’…안전·사회적 약자 위한 제품
다몬과 피티아스 처럼 신뢰와 신의, 약속의 기업

박정은 기자 | 입력 : 2020/11/25 [10:26]

 

디엔피(화성시 향남읍 옥천길 18-10)는 축광을 다년간 연구 개발하여 조명, 안전유도라인 등 제작 및 유통 판매하는 소공인기업이다.

기업이념인 다몬과 피티아스의 우정처럼 기업과 기업,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할 신뢰와 신의, 약속을 중시하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한 결과, 단기간 내에 축광 논슬립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시흥시에 제2공장을 열었다.

 

 

▲ 김효남 디엔피 대표     ©화성투데이

 

 

삼성전자에서 20여년 제품을 개발하면서 축광(모든 빛에너지를 축적했다가 어두워지면 빛을 내는 기술)’을 예의주시하며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20193, 디엔피를 창업하며 인쇄와 도장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수요가 없어 돌파구를 찾다가, 지금은 축광을 바탕으로 경관조명, 논슬립, 안전유도라인, 소방관진입창(KFI에 인증요청 중)’등을 개발하여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하며 활발히 판매중이다.”

 

김효남 대표는 우리 회사는 축광의 물질 구성하는 부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 숲길 데크에 축광 시공 사례를 보여주며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숲길 데크 축광 시공  © 화성투데이

 

 

“30년 전에도 축광기술이 있었지만 지속력이 현저히 떨어져 실생활에 쓰이지 못했다. 지금은 기술이 25배 이상 발전되어 이를 제품에 담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디엔피의 축광 논슬립 제품은 안전을 위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전용주차시설 안내, 안전공간 이동동선안내, 공원 내 안전유도라인 등 정전이나 위급 상황에 가이드 역할을 해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논슬립 제품으로 추락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며 제품 설명을 이어갔다.

 

서울시 성북구 미디어 문화 마루에 축광 논슬립 제품을 설치하게 되었는데 설치 후 반응이 좋았다. ‘런닝맨을 찍어야겠다.’, ‘우리(공무원)가 제품을 홍보해 주겠다.’, ‘제품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탁월하고 견고하다는 등의 긍정적 평가를 들었을 때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

 

김 대표는 화성시청에 공원과와 도로과에 안전한 화성시 구현을 위한 회의에 꾸준히 참석한다. 화성시 또한 지자체발전을 위해 관내 제품을 사용하는 등 서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디엔피는 현재 제주시, 안산시 등 다수 공원에 제품을 설치하며 내년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활발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금은 2차 먹거리를 위해 시제품 개발이 한창이다.”축광실리콘’ R&D 사업을 특허 출원중에 있으며, 공기중에 있는 수분을 축적하는 원리를 이용한 가로수 물공급장치를 개발 중이다. 내년 3월 제주도, 안산시 등에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다.”고 밝히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다음단계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디엔피의 경영철학을 물었다.

디엔피는 다몬과 피디아스의 약자다. 기업의 이름을 지으며 유명한 전설, 다몬과 피디아스의 우정을 기업이념으로 삼았다. 기업과 기업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와 신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자는 취지에서다. 우리 기업의 모든 제품은 직접 생산설계 및 시공까지 한다. 제품의 생산부와 판매부가 분리되어있으며,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 철저한 성과지표에 의한 성과금제를 급여에 반영하고 있다. 1공장(화성)4, 2공장(시흥)5명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창업초기에 잘 될 줄 알았던 인쇄와 도장의 수요가 없어 위기를 맞았다. 디엔피 직원들이 믿고 따라와 준 덕분에 빠른 전환과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김효남 대표는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김영흥 회장)에서 실시(20.10.31)하는 경영기술혁신 사관학교’ 1기생이다. 또한 화성시상공회의소 경영대학 14기를 수료하며 총무직을 수행했다. “화성시에 소공인기업이 1만개의 업체가 있다. 전국의 70%가 모여있다. 화성시에서 지원하는 소공인을 위한 역량강화사업(마케팅, 홈페이지운영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더욱 소공인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라며 시에 건의할 사항은 두 가지다. 관내 생산되는 제품은 기업이 홍보하지 않더라도 시에서 적극적으로 업체를 찾아 활용했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막상 기업이 자금줄이 막힐 때 자금마련하기가 까다로워, 각종 서류(재무재표, 신용도 등)의 부제로 그 순간을 버티지 못하고 도산하거나 폐업하는 기업이 많다. 완화된 규제와 지원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소공인기업이 늘어나 화성시의 뿌리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750지구 로타리 클럽(남양읍)에 가입해 좋은 분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다. 디엔피에서 생산하는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품으로 장애인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앞으로 10년 후에는 조명사업부, 축광사업부 등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각자 한 분야를 맡아 그룹화하고, R&D 사업 해외 특판 사업부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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