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상 수상자 인터뷰-지역발전 부문] 신혜식 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

“청소년 범죄 막는 건, 결국 성인범죄 막는 것”
장난같은 폭력, 청소년은 범죄인지도 몰라… 그것 알리는 활동

이신재 기자 | 기사입력 2021/01/06 [09:39]

[정조대상 수상자 인터뷰-지역발전 부문] 신혜식 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

“청소년 범죄 막는 건, 결국 성인범죄 막는 것”
장난같은 폭력, 청소년은 범죄인지도 몰라… 그것 알리는 활동

이신재 기자 | 입력 : 2021/01/06 [09:39]

 

 

신혜식 회장은 화성시에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을 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법무부 산하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법사랑위원은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자원봉사자로 법무부 훈령으로 조직됐다.

 

신 회장이 정조대상을 받은 이유는 법사랑위원 활동을 하며 청소년 선도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했다는 이유다.

 

 

 

청소년이 각종 잘못된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엔 시와 협업해 청소년들이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떠드는 우범지역을 찾아내 공원화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곳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진행했고, 그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냈습니다. 어두운 느낌의 구역을 밝게 만드는 사업이라 지역 주민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 회장은 청소년 관련 사업을 주로 한다. 범죄는 어릴 때 막아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처음 법사랑위원에 왜 관심을 두게 됐는지 궁금했다.

 

오랫동안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활동했습니다. 당시 그곳 협의회장이 법사랑위원 활동을 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한 분의 추천으로 법사랑위원이 됐죠. 들어간 지 2년이 돼 회장이 됐습니다. 청소년 범죄예방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토바이 등을 훔친 절도 청소년은 기소유예를 받게 되는데 그들을 우리 법사랑위원이 돌봅니다. 6개월간 탈 없이 잘 지내면 절도는 없던 일이 됩니다. 중간마다 보고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힘씁니다. 청소년을 전과자로 만들지 않기 위함이죠. 그래야 성인인 된 후 큰 범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문제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제 청소년뿐만 아니라, 보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도 한다. 이른바 찾아가는 법 교육이다.

 

주로 학교폭력 예방이 핵심입니다. 활동하면서 알게 되는 것이 청소년들은 처음에 장난비슷하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그게 불법인지 모르고 하는 행동입니다. 그것이 왜 불법이고, 왜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지를 개념부터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 회장의 법사랑위원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출소자를 대상으로도 한다. 청소년은 범죄예방이지만, 출소자는 재범 예방이다.

 

법무부 산하에 있는 여성지원센터를 지원했습니다. 그곳은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출소 여성이 머물면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곳입니다. 여성들이 그곳에서 취업, 창업 등을 준비하는 데 그것을 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을 물었다.

 

화성시에 법사랑위원이 40여 명 있습니다. 법사랑위원 리더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지만 아무래도 봉사활동이 원활히 되려면 후임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정국의 비대면 사회지만 어서 빨리 코로나 시대에서 탈출해 기존에 하던 법사랑위원 활동을 재개해 새 사업을 발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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