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올해는 진짜 비대면 시대

샘킴(Sam Kim)
(샘킴 성형외과 원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1/06 [09:44]

[의학칼럼] 올해는 진짜 비대면 시대

샘킴(Sam Kim)
(샘킴 성형외과 원장)

편집부 | 입력 : 2021/01/06 [09:44]

 

마스크 없이는 외부 활동이 불가하며 해외여행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과거에 미래의 모습으로 이 같은 말을 했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세상이 이렇게 발전하는데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2021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재 모습입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아가는 지금, 코로나19는 일상의 모습을 180도 뒤바꿔 놓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기술이 곳곳에 적용되며 비대면 사회가 열린 것입니다.

 

코로나19는 현대사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버금가는 사건이라고 일컬어집니다. 2020, 우리는 코로나19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새로운 패러다임에 얼마나 빠른 대응력을 갖추는지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전략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바뀌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닌 속도라고 이야기합니다. 2021년에는 새롭게 어떠한 트렌드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서서히 엿보였던 변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디지털 패러다임은 어떤 기술이 접목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사실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기술이 발전했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발전 속도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디지털 기술 속도가 가속하면서 올해는 디지토피아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디지토피아를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공간의 개념을 허문 디지털 콘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접촉하는 것이 당연했던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이제는 디지털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디지토피아 시대에는 많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기에 우리 삶은 현재보다 편리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 속 우리는 혼란스러움을 느낄 것이며 우려 섞인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려올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자세는 어떠한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국내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2020년 봄부터 대한민국 교육계는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우여곡절의 상황을 겪으며 비대면 수업은 사실상 일상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전 분야에서 언택트 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함께 랜선 여행, 랜선 콘서트, 화상 회의와 같이 온라인상에서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온택트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인공지능(AI)입니다. 이제는 AI 기술이 접목되지 않은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AI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며 보다 편리하게 결과를 도출해내기에 점차 AI 기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근무 환경에 혼란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과 함께 자동화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브스 역시 2021년 주목해야 할 기술로 AI를 꼽았습니다. 과거의 인공지능은 보고, 듣고, 읽는 인지 기능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학습과 추론 과정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며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행동 기능까지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해주는 인터넷인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물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예로는 블루투스, AI 스피커가 있습니다. IoTAI 기술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점 역시 2021년에 주목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IoT는 가전제품, 보안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니터링 기능은 센서 및 외부 데이터를 통해 제품 상태, 운영, 외부 환경 등의 감시를 진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 국내 IoT 기술은 대부분 개인 소비자 제품에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기업, 정부 등 다양한 곳에서 신개념 서비스 모델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2021년은 진정한 언텍트 시대의 원년이며 이에 모든 기업과 개인이 인정하고 적응해야 행복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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