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지명…. 화성시에도 좋을까

입법 활동과 지역 숙원 사업 관심도 떨어질 가능성

이신재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10:14]

권칠승 장관 지명…. 화성시에도 좋을까

입법 활동과 지역 숙원 사업 관심도 떨어질 가능성

이신재 기자 | 입력 : 2021/01/21 [10:14]

 

 

 

권칠승 국회의원(더불민주당 화성병)이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지난 20,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으로 권칠승 국회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만호 수석은 이날 권칠승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재선 의원으로,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맞춤 지원, 대기업-소상공인 상생 촉진에 이바지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과 업무추진을 바탕으로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와 일자리 창출에 가시적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칠승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경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경기도의원,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화성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화성시에 과연 좋게만 작용할까 생각하면 일부 부정적 시선이 있다.

 

국회의원은 법을 제정하는 고유의 임무 외에도 지역구를 돌보며 지역의 이익을 위한 활동도 함께하기 때문이다. 각종 민원이 국회의원 지역사무실로 전달되는 이유가 지역민을 돌보는 일도 한다는 것을 시민이 잘 알아서다. 그런데 장관이 되면 아무래도 지역구에 관한 관심이 떨어지기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다.

 

권칠승 의원이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한 화성시민은 시에 국회의원이 세 명이 있는데 두 명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그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이유는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해 달라는 의미가 있다. 국회의원도 그것을 알기에 공약을 통해 숙원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며 권칠승 의원이 장관이 되면 정부청사로 출근이 빈번하고 더 많은 나랏일을 해야 하기에 그동안 해왔던 입법 활동과 지역 숙원 사업은 관심에서 멀어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내정자는 다른 후보자들(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황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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