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1년] ‘K방역-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

‘화성시 지원’, ‘의료진께 감사하는 손편지’…큰 힘 돼
초창기 선별진료소에 대한 고민…시민 위한 옳은 결정!

박정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3:55]

[코로나 방역 1년] ‘K방역-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

‘화성시 지원’, ‘의료진께 감사하는 손편지’…큰 힘 돼
초창기 선별진료소에 대한 고민…시민 위한 옳은 결정!

박정은 기자 | 입력 : 2021/01/27 [13:55]

 

코로나19가 발생 1년이 지나고 있다. 처음에는 곧 사라질 감염병으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둥 백신을 팔기위한 중국의 쇼라는 둥 시민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으로 비교적 가벼웠다. ‘우리에겐 김치가 있으니 사스나 메르스 혹은 신종플루 때처럼 지나가리라안일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신천지 대형 감염사태’, ‘마스크 대란’ ‘공적 마스크등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단어가 어느덧 익숙해지고 집에만 있어야하는 아이들은 제대로 학교를 못 간지 1년이 넘는 지경에 이르며 코로나19의 공포감에 철저하게 학습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화성시 관내 선별진료소 병원 4군데(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방역 1년을 되짚어 보았다.

 

 

▲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  © 화성투데이



선별진료소 운영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9~오후 530/토요일 오전9~12:30 운영되고 있다. 응급실은 365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호흡기전담 진료가 가능하다.

코로나 의심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모든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기에 아무 영향이 없도록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의사1, 간호사1, 임상병리사1, 행정지원요원 3명 총 6명으로 운영된다.

코로나 의심환자의 경우, 발열, 기침, 가래, 오한, 근육통, 설사 등을 동반하는데, 초창기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었다. 지금은 코로나 의심환자와 유사 증상환자를 구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제도를 도입했다. 화성시로 부터 코로나 관련 장비 및 선별진료시설비를 지원받고 있다.

 

 

▲ 코로나 의심환자가 문진실에서 검진 안내를 받고 있다.  © 화성투데이



누적 선별검사 환자 약 17천명, 코로나 확진 판정 50명 미만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는 하루에 코로나 의심환자를 200명을 검사한 적도 있다. 지금은 하루에 약 40~10명을 진료한다. 누적 약 17천명의 환자가 선별검사를 받았고 50명 미만의 환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 무증상 확진자도 발생했다.

 

 

"지방에서 감염된 친정어머니가 를 돌보러 오셨다가 딸과 손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웠다. 신천지, 광화문집회 참석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당연하게 여기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는데 본인들은 신천지 소속이 아니고 광화문집회 참석자가 아니라고 시치미를 떼는데 조금 야속했다. 모 초등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해 휴일에 직원들이 쉬지도 못하고 현장에 투입되어 하루종일 추위에 떨고 있는데 학부모들이 빨리 해주지 않는다는 컴플레인에 지치고 힘이 들었다. 의료기관이다 보니 일부 요금(8,900)이 발생하는데 코로나검사비용이 무료가 아니냐고 따지는 부모도 있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검사비용은 매우 저렴한 편인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외국인조차도 보험가입이 되어있으면 우리와 똑같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K방역이 자랑스럽다."

 

"초창기에는 선별진료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 병원에 가면 코로나에 걸린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았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화성시를 위해 의료도움이 되고 싶어 어렵게 결정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 동탄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내 준 엽서,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대기실  © 화성투데이



자랑스러운 K방역, ‘의료진 덕분에큰 힘이 되다

"어느 날은 치킨집 사장님이 치킨을 들고 의료진을 위로해 주셨다. 가까운 교회에서 따뜻한 응원의 편지글을 보내주시고, 간식을 싸오시는 수녀님들도 계셨다. 훈훈하고 감동적인 날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시민들이 의료진을 생각하는 배려가 큰 힘이 되었다.

특히 동탄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준 우편엽서는 너무 감동적이라 선별진료소 문에 직접 붙여놓았다."

 

▲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의심환자를 대기하고 있다.  © 화성투데이



초창기 텐트를 치고 난민촌 같던 선별진료소는 이제 쾌적하고 깨끗한 곳으로 거듭났다. 여전히 야외주차장 14면 위에 세워진 별도의 공간, 컨테이너에서 선별진료를 받지만 공기의 흐름을 막고 필터로 맑은 공기를 생산해서 감염을 막는 음압장치시설과 문진시설, 대기실 및 상황에 맞는 효율성을 더해 점점 코로나 19에 맞서는 의료진의 방역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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