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 화성 이행점검단, 한진터미널 찾아!

택배노동자 대다수 "분류인력 투입 없고, 현장은 그대로다!"

박정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0:28]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 화성 이행점검단, 한진터미널 찾아!

택배노동자 대다수 "분류인력 투입 없고, 현장은 그대로다!"

박정은 기자 | 입력 : 2021/03/22 [10:28]

 


▲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 이행점검단 © 화성투데이





 


화성에서도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 이행점검단'(이하 이행점검단)의 활동이 본격화되었다.


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택배노동자 과로사 이후 발표된 '사회적 합의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택배노조와 민주노총,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노동인권센터, 화성여성회 등이 주축이 되어 꾸린 '화성 이행점검단'20일 토요일 오전 6, 팔탄면에 있는 '한진택배 화성터미널'을 찾았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최근까지도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 어렵사리 일단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했던 지난 '사회적 합의'만 제대로 지켜졌더라도 없었을 죽음이기에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한 활동이 '이행점검단'이다.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함께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행점검단의 설문에 응한 대부분의 기사들은 "사회적 합의사항인 분류인력이 전혀 투입되지 않고 있다. 분류인력에 대한 별도의 설명도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행점검단은 '노동조합 가입'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택배노조는 지난 129일 전체 조합원 총회를 통해 '2차 사회적 합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분류인력 투입, 택배 노동자의 불가피한 분류작업에는 상응한 대가 지불, 실제 투입현황에 대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확인 및 조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이행점검단'의 활동은 이 합의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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