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종애 신임 화성시새마을회장

“외국으로 간 쓰레기, 다시 돌아오는 것에 충격”
포스트코로나 시대, 1회용품 쓰지않기 등 환경운동 전념

이신재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12:52]

[인터뷰] 조종애 신임 화성시새마을회장

“외국으로 간 쓰레기, 다시 돌아오는 것에 충격”
포스트코로나 시대, 1회용품 쓰지않기 등 환경운동 전념

이신재 기자 | 입력 : 2021/03/24 [12:52]

  

  

지난 19일 화성시새마을회장으로 조종애씨가 취임했다.

조 회장은 30여 년을 화성시 새마을회에서 활동하며 최근엔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만큼 화성시새마을회에서는 잔뼈가 굵은 사람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취임식에 앞서 조종애 회장을 만나 그의 새마을회를 향한 헌신과 계획 등을 들었다.

 

가족의 지지와 칭찬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선 가족에게 고맙습니다. 김선근 전 회장이 회장으로 권유했습니다. 처음엔 거절했는데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사람이란 주변의 평가와 가족의 지지로 출마했습니다. 회장이 된 이상 언제나처럼 묵묵히 일할 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대에 맞춰 환경운동을 할 것입니다. 코로나도 알고 보면 환경에 의한 재앙이라고 합니다. 새마을회장으로서 쓰레기 절감 운동을 할 것입니다. 화성시를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많은 곳으로 가꾸겠습니다.”

 

조 회장은 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회장에 걸맞게 특유의 섬세함으로 환경운동을 화성시새마을회의 핵심활동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사실 새마을하면 예전 박정희 정부 시절의 국가 주도의 잘살기운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지금도 새마을운동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새마을회는 봉사단체입니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벌입니다. 예전의 근면, 자조, 협동생명, 평화, 공경기조로 바뀌었습니다. 화성시새마을회는 그동안 개천살리기 등의 생태복원활동과 효 사상을 알릴 경로잔치 등을 했습니다. 이제 환경운동이 중요합니다. 몇 해 전 필리핀으로 갔던 한국산 쓰레기가 그곳 국민의 반발로 다시 돌아온 사건이 있었지요. 그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쓰레기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더군요. 제대로 불거지지 않았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대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 문제입니다. 모두가 1회용품을 쓰고 있으니까요. 매일 배출되는 쓰레기가 예전보다 비교도 못 할 만큼 엄청날 것입니다. 부녀회장 때도 개천과 공원 청소를 했지만 더 다양한 생태환경 활성화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알려진 사회단체지만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조 회장은 마지막으로 예산 부족을 거론했다.

 

사업에 대한 보조금은 나오지만, 활동에 따른 실비가 없습니다. 그게 때로 운영의 어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인원을 늘리고 싶은데, 주민을 새마을회로 다가오도록 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합니다. 그것을 타파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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