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투데이 인터뷰】김 용 (사)한국청소년 발명 영재단 경기도 회장

"시민이 아프면 정치인은 천배 만배 더 아파야 한다"

이인석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3:41]

【화성투데이 인터뷰】김 용 (사)한국청소년 발명 영재단 경기도 회장

"시민이 아프면 정치인은 천배 만배 더 아파야 한다"

이인석 기자 | 입력 : 2022/01/11 [13:41]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화성투데이가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총선에 이은 지선에 출마를 앞두고 지역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근황을 알아본다.

지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최근 근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화성의 미래비전을 어떻게 가꾸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해 본다.

본지는 먼저 지난 20204월 무소속 시민후보로 총선출마 이후 두문불출 해 많은 화성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역정치인 김용을 새해 들어 만나보았다.

최근 김용은 동탄에 사무실을 내고 시민이 아프면 정치인은 천배 만배 더 아파야 한다.”란 케츠프레이즈를 내걸고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첫 번째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 앞에 다시 나섰다는 김용을 만나 그의 최근 근황을 들어보고 정치인이 아닌 인간 김용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편집자 주)

한동안 보이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합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성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소속 총선 출마이후. 강원도에서 1년 정도 산사람으로 생활하며, 밭일도 하고, 심마니들과 산행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인위적으로 억지로 만들어가는 세계가 아니라 생명력을 갖고 스스로의 질서를 유지하고 삶을 이어가는 자연 속에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산과 강, 온갖 식물과 동물들, 탐욕스러운 인간들까지도 품고 있는 대 자연의 숲은 우주의 질서 속에 서로 상생하며 살아가는듯해요, 그것이 자연이라고 인간이 이름붙인 것 같습니다,

산행하면서 크게 깨달은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산을 오르면 샘물을 먹는 곳이 있어요, 근데 하루는 제 앞에 독사가 물을 먹고 있는 거예요,

평소였다면 겁이 덜컥 났을 텐데 물끄러미 바라보며 조용히 독사가 물먹고 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독사 뒤에 줄서서 물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산에 오를 때는 늘 나무 막대기를 두드리며 가는데 그날은 저도 독사도 서로 공격적이지 않았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나 독사나 생존을 위해서 물을 먹는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정치도 흑백논리나 진영논리로 보면, 한쪽이 끝이 날 때까지 싸움밖에 할 수가 없어요, 우리 정치도 이제는 국민의 생존을 위해 정치한다는 공동의 기본 마인드가 심어져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접점이 생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거듭나지 않을까요.

그동안 정치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여러 가지 회의가 들어 칩거한 걸로 아는데 그때와 지금의 심정에 대해 솔직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과거는 다 잊었습니다, 화병도 사라졌습니다, 자연이 제게 가르쳐준 겁니다. 자연에는 과거가 없더군요. 오직 현재만이 존재합니다, 생존이죠, 정치는 말로 하는 거라고 하는데, 저는 행동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는 국민의 생존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권력을 잡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이 제게 가르쳐준 것입니다. 시민 속에서 묵묵히 행동하는 것 그것이 정치입니다, 자연은 공정하고, 정정당당합니다.

국민들 개개인의 생각의 차이는 많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이 생각하는 지금의 현실정치를 평가하신다면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거꾸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전도몽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세치 혀로 인간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하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정치는 수단과 방법을 불문하고, 속이는 기술자들의 집합체가 되버린듯합니다.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듯해요, 일말의 양심도 없어졌어요,

작금의 정치는 스스로 반성하며, 국민의 생존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쟁취하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완벽한 자세를 갖추고 있어요, 정치적 양심을 묻어버린 지 오래 되었다고 봅니다,

386세대, 특히 전대협출신들은 흑백시대에 자라난 세대입니다, 흑백tv, 흑백교복, 그리고 책보다는 돌맹이와 함께한 세대입니다, 젊어서부터 상생보다는 적과 동지라는 이분법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이제 미래세대를 위해서 이들은 물러나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체가 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시대의 요청이고 세대가 바뀌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판단력과 수준도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정권 교체해야한다는 국민들의 여론이 50%를 상회 합니다.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정치적 경험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화성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증을 갖고 계신 걸로 아는데 김용이 생각하는 화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쁜 것은 다 잊었습니다. 자연에서 배운 순리를 따르는 생존의 법칙을 배워서 이제는 애정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화성하면 국민들은 영화 뭐뭐의 추억을 떠올리죠, 서울의 1,4배가되는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켄지가 애기한 향후 세계10대도시에 들어갈 화성인데도, 시민들은 화성에 살아요, 보다는 화성 내 어느 지역에 산다는 말씀을 먼저 하시는듯해요, 이게 현실입니다.

우선 “Place Branding”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에 자랑스럽게 살고 싶은 이유를 만들고, 이곳이 다른 곳과 무엇이 다른지를 보여주는 장소브랜딩작업을 먼저해야합니다.

Symbolic identity(화성에 기반한 강력한 상징적 정체성을 개발해야합니다.

Association(화성하면 떠오르는 연상이미지 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Story(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화성 이야기 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Connects(화성 공간의 정체성과 최적의 활용을 위한 컨덴츠 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Creativity(화성은 유니크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있는 방향성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서 살고 싶은 화성, 공유하고 싶은 화성, 다음세대에 물려주고 싶은 화성으로 만들어야합니다, 오늘을 살아갈 에너지와 내일 꿈꾸는 영감을 얻는 브랜드철학으로 화성의 경제적 가치를 높여야합니다,

화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화성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 되고 만들어 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화성은 한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곳으로, 상하이, 싱가폴을 능가하는 동북아 최고의 교역중심지이자, 경제, 금융, 문화, 벤쳐, 연구 중심지, 4차산업시대의 중심지, 스마트 밸리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문화경제(culture-economics), 생태경제(eco-economics)의 적합지입니다. 경제-문화적으로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곳 입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 이전에 대해서 시민들과 많은 교감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법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화성호로의 이전이 민주적절차와 민심의 경청 없이 정치적으로 1차 예비후보지로 정해졌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더 명확한 이유는 그 화성호지역의 경제적가치가 무엇보다도 크기 때문입니다. 화성서부권은 해병대 사령부가 있고, 송탄 미군기지가 있고, 민항기노선이 16개가 화성호를 지나갑니다. 만약에 화성호로 수원전투비행장이 최종후보지로 정해져서 이전이 확정된다면, 송탄미군기지, 해병대사령부, 화성호를 연결하며, 삼각형모양으로 복합형 군사지대가 됩니다, 직접적으로는 향남, 발안, 우정, 조암, 팔탄이 피해지역으로, 축산업은 붕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스텔스기가 도입된다고 가정하면 면 그 소음으로 직접피해지역은 물론 간접적으로 화성전체의 가치가 하락할 것입니다.

수원전투비행장은 이전해야죠, 해법은 모대학 산학협력단이 총리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수원전투비행장을 기존 주변기지로 단계적 분산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성과 수원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무책임하게 밀어붙이기보다는 주민의 뜻을 존중해야한다고 봅니다.

장시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펜데믹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계신 주민여러분에게 기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울수록 항상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화성을 사랑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 이후를 대비하는 회복과 힐링의 방식을 찾는 지역정치인

으로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화성시민여러분 기운 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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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무중 2022/01/11 [17:05] 수정 | 삭제
  •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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