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감염병 관리센터 건립하자”

송선영 시의원 5분 발언 “민간·공공 협의체로…”
전국 3번째로 외국인 많은 도시, 감염병에 취약

서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07 [13:49]

“화성형 감염병 관리센터 건립하자”

송선영 시의원 5분 발언 “민간·공공 협의체로…”
전국 3번째로 외국인 많은 도시, 감염병에 취약

서미영 기자 | 입력 : 2020/05/07 [13:49]

▲ 화성시의회 제19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 중인 송선영 의원  © 화성투데이

 

 

화성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송선영(미래통합당, 향남·양감·정남)의원이 지난 6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송 의원은 코로나19가 해외 유입된 사례를 포함해도 국가적으로 대폭 감소했고 화성시도 총 확진자 23명 중 18명이 퇴원하고 현재 5명이 치료 중이라며 최초 확진자 발생부터 지금까지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 그리고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세계적 감염병이 언제든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으니 화성의 감염병 책임관리를 위한 화성형 감염병 관리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마스크 대란 사태를 두고 마스크 한 장이라는 방역물품이 전투 무기만큼 중요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가리키며 감염병 관리체계, 방역물품, 감염병 전문 인력이 시민을 보호할 수준인지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사태 시 대응 중 아쉬운 부분도 지적했다. 다른 시보다 넓은 면적의 화성시는 무엇보다 승차진료형, 도보진료형, 공중전화 박스형 선별진료소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필요했다며 자가 격리를 위한 안심숙소, 임시생활시설, 코로나 대응표준모델 배포 등 빠른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관내 민간 의료기관, 의료인, 자원봉사자, 각계전문가, 시민대표, 의원이 함께하는 범시민 방역 지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감염병은 사람 간 전파이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로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필요한 것이 화성형 감염병 관리센터신설이라며 역학조사관 등 전문가 채용, 감염병과 방역에 대한 중장기 계획수립, 방역 인력 및 물품관리, 토착전염병,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외 전파 방지, 사전 예방관리 등의 선제적 준비를 주장했다.

 

전 세계는 이미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5~6년 주기로 바이러스에 의한 대규모 감염병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대규모 감염병의 위협은 시작이고, 주기는 점점 짦아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을 인용해 말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3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사는 다국적 도시이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노출할 확률이 높다는 것과 동탄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동서로 무한한 발전의 교류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정치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보건복지부 소속의 질병관리본부를 관리청으로 승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화성시도 시의 조직을 진단해서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은 과감히 축소하고 시대에 맞는 감염병 관리센터 건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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